[부천 육아 힐링공간] 항동 기차길 수목원 '서울 푸른 수목원'
안녕하세요? 차니파파예요.
이번 주말에도 넘치는 에너지를 제어하지 못하는 연년생 아들둘과 함께
마음껏 뛸 수 있는 곳을 찾아보고 결국 자주 갔었던 곳이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푸른 수목원을 가게되었어요.
부천과 서울로 가는 길목인 항동에 위치한 곳으로 가까워서
부천 옥길에 사는 저는 자전거를 이용해서 갈 정도로 접근이 좋아서
자주 가는 곳이랍니다.
관람시간은 05시 일찍 개장하여 22시 늦은 시간까지 편안하게 방문을 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구로구 항동일대에 약 10만제곱미터의 부지로 되어있으며 기존의 항동 저수지와 함께
약 2100종의 식물과 각종 테마의 잔디, 산책길, 어린이 정원, 향기원등으로 구성되어
심심할 새가 없습니다. 특히나 초록 정원과 어린이 미로 그리고 수목원을 이어주는 철길은
우리 아이들이 매우 좋아하였던 곳으로 오랜 시간 놀았던 곳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푸른수목원은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다만 차를 가지고와서 주차장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5분 기준으로 소형은 150원, 중형 300원, 대형이 450원이 발생합니다.
안내센터
- 운영시간 : 09시~18시
- 활동 : 수목원 이용안내, 분실물/미아관리, 유모차/휠체어대여, 식물도장 프로그램 관리
숲교육센터(온실)
- 운영시간 : 09시~18시(동절기 17시)
- 내부시설 : 온실, 강의실, 화장실등
- 활동: 식물수집과 연구활동
북카페
- 운영시간 : 09시~17시
- 활동 : 책과 함께 휴게공간 제공
가든카페(매점)
- 운영시간 : 10시~21시
- 커피, 음료, 아이스크림, 간단한 간식류등의 판매
푸른 수목원 관련 각종 문의는 2686-3200이며 방문할때 참고해주세요.
입구에 도착하여 이쁘게 세워진 푸른 수목원은 주위에 높게 올라간 항동지구 아파트 안에
녹지를 뽐내고 있습니다.
수목원과 구로를 이어주는 철길은 산책로도 되고 길게 이어져있어 풍경을 감상하며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어 아이들도 좋아하였던 공간이기도 하였지만 저도 너무 좋아하였던 곳입니다.
그대로 걸어 수목원을 나아가 계속 걷고 싶었지만 아이들의 성화에 발길을 돌리 수 밖에 없어
아쉬웠던 철길이었죠.
가슴이 뻥 뚫리는 메타세콰이어길을 지나서 계속 걸어가면 아담한 집과 함께 어린이 정원이 나오는데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있어서 잼났었어요. 그런데 저 푸르고 작은 아담한 집은... 창고였다는..ㅎㅎ
아들 둘과 함께 한참을 잡으러 뛰어다녔던 이곳이 어린이 미로정원이랍니다.
제가 생각했던 미로정원과는 조금 달라서 순간 당황스러웠긴 했지만 제주도에서
보았던 커다란 미로에서 아이들이 안보인다면 정말 길을 잃을 수도 있어 일렇게 구성하였나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래도 아이들의 가슴 높이까지만이라도 올리면 좋았겠다라는 아쉬움이 남는
유일한 곳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무척 좋아했지만요~
온통 녹지와 푸르른 풍경이 가득 펼쳐진 주변
수목원의 백미인 항동 넓은 저수지입니다.
한참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어도 좋고 나무로 짜여진 공간으로 이동해서 아래의 물고기들
노니는 것을 보고 있으면 평안해요~
가볍게 부담없이 평안한 녹색의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코로나로인해 답답한 아이들과 부모에게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사람도 적고 넓어서 한 번식 가는 것은 어떨지 추천드려요.
푸른 수목원의 시원하게 뻗은 철길을 끝까지 걸어보고 성공한다면 글로 옮기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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