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대관령(삼양목장) 함께하기 좋은 이유, 4가지

아이들과 대관령(삼양목장) 함께하기 좋은 이유, 4가지

안녕하세요? 차니파파입니다.

코로나로인하여 답답한 요즈음.

연년생 두아들의 넘치는 에너지와 파이팅하고 있는데

집안에만 있다보면 답답해서 결국은 밖으로 눈을 돌리게 될 수밖에

없게 되는데 그래도 실내보다는 실외를 선택지로 놓고 찾게됩니다.

 

몇 번 소개드렸던 근처에서의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것을 찾아보고

방문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차에 아이들과

몸을 싣고 멀리 나가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해요.

 

이전에 잠시 소개드렸던 고성의 핫플레이스 "아야진 해변"을 기억하시나요?

아야진 해변을 1일차 코스로 하고 2일차에 방문하였던 "대관령 삼양목장"은

아야진 해변과 함께 강원도에대해 다시 한 번 너무 좋은 기억을 선물해준

곳입니다. 아야진의 스토리는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고성의 아야진해변

[가족여행] 고성의 핫플레이스 아야진해변 방문기

강원도의 목장하면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관령 목장을 떠올리게 됩니다.

저또한 그랬는데 대관령 목장도 여러개가 있더라구요. 그중에서

대관령의 3대 목장하면

대관령 양떼목장, 대관령 하늘목장 그리고 소개해드릴 삼양목장 이렇게 세곳이 3대 대관령 목장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대관령의 목장중 양떼목장은 아직 가보지를 못했으나 트랙터등을 이용하여 움직인다고하고

하늘 목장은 비가오는 날에 갔었던 탓인지 첫 방문의 기억이 그리 썩 좋지 않습니다.

그런데 삼양목장은 너무나 만족스러운 방문이었지요

삼양대관령목장 가는길

네이버 지도

운영시간 :  09시~18시까지 운영

매표마감 : 17시

대인 : 9,000원

소인 : 7,000원

단체의 경우 대인 : 7,000원

단체의 경우 소인 : 5,000원

 

 

대관령 삼양목장을 너무 좋게 느꼈던 이유는 너무 많지만

가장 큰 이유를 3가지만 꼽자면...

 

첫번째,

넓고 넓은 초원과 바다와 산의 경치

사진과 글로는 표현할 수 없는 공간

도착하여 너무도 맑았던 하늘이 조금씩 구름이 많아지는 시기까지

탁 트인 저 공간과 경치는 정말 도심속의 산에 올라가서 빌딩을 내려다보는 기분과는

너무도 다른 편안함과 감동을 주었습니다.

 

 

두번째,

풍력 발전기

안산의 대부도를 가면서 차에서 몇번 보았던 풍력 발전기

여기에는 매우 많은 풍력발전기가 돌고 있었고 그것도 너무도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바로 밑에서 사진도 찍었는데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정말 어머어마하게 큽니다.

게다가 밑에서 있자면 돌아가는 소리가 무서울정도로 웅장했어요.

아이들이 무서워해서 더 가까이 가지 못하고 사진을 찍었네요...ㅎ

 

 

세번째,

양몰이 공연

 

삼양대관령 목장의 백미라고도 하는 공연입니다.

많은 양들을 양몰이 강아지가 모는 이색적인 광경을 보고 이벤트도 있구요~

강아지의 이름을 물어보는데 자신감있게 큰소리로 외쳐서 맞춘다면 저 양떼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답니다.

 

 

네번째,

양먹이 체험

대부분의 양먹이 체험은 울타리 안에 갖힌 양들에게 건초를 주는 정도인데

이곳은 직접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서 양의 먹이를 줄 수 있습니다.

적극적인 녀석들은 막 달려들리도 해서 저와 첫째는 재미있었는데

와이프와 둘째는 도망다니다가 슬쩍주고 도망가고

둘째는 형아옆에서 형이 주는 모습 구경하면서 한 번 쓱 쓰다듬어 주고

너무 좋은 경험이었어요.

 

이외에도 이동하기 편하도록 무료셔틀버스도 화원, 맛있는 우유 아이스크림등의 먹거리도 있어서

천천히 둘러보고서는 아래에와서 삼양라면과 아이스크림으로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었습니다.

몇군데 건너뛰어도 약 두시간정도 머물렀던 것 같아요. 하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도 맘껏 초원을 뛰며 재미있게 보낸 시간이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꼭 한 번 가보시기를 추천드려요.